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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벌써 기대되는 내년 개봉 <어벤져스 둠스데이>

by Trip_trip_triP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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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닥터 둠 역할에 '완전히 몰두'… 루소 형제와 긴밀한 협업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형제는 최근 인터뷰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닥터 둠 캐릭터를 개발하는 과정이 "매우 강렬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10년 동안 MCU에서 아이언맨을 연기했던 다우니 주니어는 이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상징적인 악당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6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촬영이 곧 시작되는 가운데, 조 루소는 "그는 이 역할에 완전히 몰입해 있어요. 배경 스토리와 의상 아이디어까지 직접 구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통화하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정말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마블의 빅 서프라이즈, 다우니 주니어의 둠 캐스팅

다우니 주니어의 닥터 둠 캐스팅은 작년 코믹콘에서 공개되었으며, 이는 마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08년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를 연기하며 MCU의 시작을 이끌었고, 이후 "아이언맨" 속편과 네 편의 "어벤져스" 시리즈를 포함해 총 10편의 마블 영화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가 사망하면서 그의 MCU 복귀는 더욱 놀라운 일이 되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닥터 둠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다시 마블에 복귀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이들은 2027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까지 연출을 맡게 된다.

마블 스타들의 반응… "말도 안 돼!"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 소식은 마블 팬들은 물론 그의 동료 배우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호크아이를 연기한 제레미 레너는 "그 개자식은 나한테 아무 말도 안 했어. 우리는 절친이고,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끼리 단체 채팅방도 있는데,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내가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전화를 걸었지. ‘뭐야? 넌 이걸 내내 우리한테 숨기고 있었던 거야?’ 정말 신나는 소식이야."라고 말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소식을 듣자마자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나는 ‘뭐야 씨발?’이라고 보냈고, 곧장 ‘좋아, 뭐야 씨발. 뭐야 씨발, 좋아, 뭐야 씨발’이라고 덧붙였어요."라며 당시의 충격을 표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는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몇 안 되는 배우 중 하나였다. 그는 "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많이 이야기를 나눴어요. 특히 그가 [마블]에 복귀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정말 흥분됩니다. 저는 비밀을 잘 못 지키는 편이라 이 사실을 숨기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라고 전했다.

2026년, 다우니 주니어의 닥터 둠을 만난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1일,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아이언맨으로 MCU의 시작을 열었던 다우니 주니어가 과연 닥터 둠이라는 강렬한 악역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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