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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기준금리 인하 확정, 이후 전망

by Trip_trip_triP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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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동안 총 0.75%포인트 인하된 셈이다.

🔹 배경: 경기 하강 우려와 내수 침체

  • 금통위는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도 경기 하락 속도가 빠르다고 판단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도 영향을 미쳤다.
  • 추가경정예산안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 예상되는 영향

  1. 가계 이자 부담 완화
    •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폭만큼 낮아진다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이 약 9조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시장금리 하락만큼 즉각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체감 효과는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
  2. 부동산 시장 변화 가능성
    • 금리 인하로 PF(Project Financing) 여건이 개선되면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려면 신축 공급이 늘어야 하는데, 이번 금리 인하가 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3. 환율 및 수출 영향
    • 강달러 기조 속에서 다른 주요국도 금리를 낮추고 있어 외환 리스크는 크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 오히려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 논란과 우려

  • 일부에서는 대출금리를 충분히 낮추지 않고 금융기관이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 대출 한도를 낮추는 등의 정책이 집값 안정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번 금리 인하가 경기 부양과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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