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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망. 실거래가 1억 뚝 2억 뚝뚝 하락

Trip_trip_triP 2021. 10.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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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주식 거품이 잦아들며 자산시장에 경고가 울렸다. 

일각에서는 과거의 ‘하우스푸어’ 사태가 재연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무리하게 빚을 낸 갭투자자는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경우가 나타났고

실제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는 전세 실거래가가 하락한 단지도 생겨났다.

출처 : 네이버 부동산

 

'모아둔 돈이 많진 않지만 계속되는 집값 상승 불안감에 하루라도 빨리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갭투자만이 살 길이었는데 대출 규제로 자금이 막혔다. 전세대출 규제가 조금 풀린다고 하니 세입자 구하기는 좀 더 수월해질 텐데... 내 집 마련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 묻는 서울의 30대 직장인

 

매매와 전세 차액만 내고 집을 사는 갭투자자는 집값 상승 시기에 매매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한 경우가 많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수년 동안 쉼 없이 오른 집값이 갑자기 하락한다고 해도 대출없이 집을 산 현금부자들에게는 타격이 없다. 문제는 ‘영끌’ ‘빚투’ 투자자들이다. 최근 서울의 주택 매수심리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실거래가마저 하락한 단지가 속출해 이들의 부담은 크게 불어날 전망.

 

실거래가 하락 단지는 주로 서울 외곽에서 두드러졌다.

서울 서쪽으로 눈을 돌려도 상황은 마찬가지이고, 강남권도 아파트값 하락이 눈에 띄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대출 규제로 현금 부자만 집을 살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수요가 줄고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집값 내려도 현금 없어서 못 사요” 매매거래 건수도 감소세다. 
‘부동산 불패’로 여겨지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이렇게 위축된 데는 대출 규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은 10월 27일부터 ‘전세대출 관리방안’을 시행한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세입자들은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잔금을 치른 후에는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는 내용이 골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주택 매매거래가 줄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3월 대선이 주택 가격 흐름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집값이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하락세에 접어들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영끌, 빚투는 말리고 싶다. 이전 세대의 ‘하우스푸어’ 사태를 또 겪을까봐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미친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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